Tag: 디자이너

김준의 밑도 끝도 없는 인터뷰.3_이상근 편

밑도 없이 질문하고. 김준 디자이너 끝도 없이 답하고. 이상근 디자이너 밑도끝도 없는 인터뷰 세 번째입니다. 이번에는 디자이너가 가고 싶은 회사 1위, 2위 회사를 다니고, 창업을 해서 승승 장구 하다가 갑자기 제주도에 가서 살겠다고 모든걸 내팽개치고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 이상근 디자이너를 만나보겠습니다.     이상근 : 응답하라 준.김준 : 네 형. 이상근 : 이제서야 문자 봤다.김준 : 바쁘시군요!이상근 : 오늘 촬영이 있었거든.김준 : 오~ 무슨 촬영이요?이상근 : 무늬오징어팥빙수 ^^ 세계최초!김준 : 팥빙수 사진 …

손이 행복해 삶이 즐거운 캘리그라퍼, 공병각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 한 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손글씨.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리고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적 손글씨로 널리 알려진 캘리그래퍼 공병각을 만났다. 취재.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작가님 근황은 어떠신가요? 연초에 책 한 권을 내시고 6월 말에 또 한 권을 마무리하셨는데요.네. 안녕하세요. 공병각입니다. 말씀대로 올해 2월에는 다섯 번째 에세이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마무리해서 선보였고, 6월 말에는 제 첫 번째 손글씨 실용서라고 할 수 …

잘 먹고 잘 사는 디자이너, 조경규

맘만 먹으면 먹고 싶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과 단란하게 한솥밥을 나누어 먹을 수 있다면,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닐까? 더군다나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만화로 그려 많은 이들의 식탐을 대리만족 하도록 도와주는 삶은 어떨까? 디자이너이자 만화가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조경규 작가는 그런 복된 삶을 살고 있다. 취재.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제공. 조경규 작가 웹툰도 꾸준히 연재 중이신데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지난 해 말에 <오무라…

우아하게 경영하는 디자이너, 김봉진

  정리.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제공. 우아한 형제들 대표님 안녕하세요. 모르는 분이 많지 않겠지만,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우아한형제들(www.woowahan.com)의 김봉진 대표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 민족(www.smartbaedal.com)’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곳이에요.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배달 업소를 알려주는 서비스죠. 메뉴이미지, 업소 상세정보, 이용후기 등을 제공해 편리하게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

사그마이스터_3.세미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일상과 작업,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를 시작으로 그의 대표작들과 국내에서 진행된 사그마이스터 강연 내용을 정리해 3회에 걸쳐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사그마이스터 특강 내용을 요약해 재구성했다. 취재.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 협조. AMHERST, Sagmeister & Walsh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입니다. Sagmeister & …

사그마이스터_2.디자인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주요 작품을 네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소개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전시 <Sagmeister: Another Show about Promotion and Advertising Material>은 스위스 현대디자인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진행.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 협조. AMHERST, Sagmeister & Walsh   전시 <Sagmeister: Another Show abo…

스테판 칸체프, 숨은 장인의 발견과 재조명

  진행 및 사진 촬영.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 협조. 정소미 큐레이터(somijung@googlemail.com) /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소개된 <스테판 칸체프 그래픽디자인전>은 디자인 대학 에프하 뒤셀도르프(www.design.fh-duesseldorf.de)의 연구기관인 라보어비쥬엘(www.laborvisuell.de)의 프로젝트 <스테판 칸체프의 발견과 재조명>을 하나의 전시로 재구성한 것이다. 스테판 칸체프의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인 …

사그마이스터_1.인터뷰

스테판 사그마이스터(www.sagmeister.com)의 일상과 작업,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를 시작으로 그의 대표작들과 국내에서 진행된 사그마이스터 강연 내용을 정리해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정리.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 협조. AMHERST, Wallpaper, Designboom, Sagmeister & Walsh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1962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에서 출생했다. 비엔나의 응용예술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1987…

디자이너, 전자책을 말하다.4_현상과 원인 들여다보기

  앞서 전자책 개념을 시작으로 시장의 구조적인 모습과 혁신의 가능성들을 거시적으로 짚어보았다면 이번 연재는 디지털로 컨버팅 되었거나 디지털 환경을 토대로 생성된 콘텐츠 전반을 훑어보며 이로 인해 발현된 변화의 현상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자. 글. 박윤호 포도트리 UI/UX Lab 디랙터 겸 이사 어느덧 2013년 새해가 밝았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며 느끼는 것 중 하나는 1년 365일 이라는 시간은 같지만 동일한 시간 속에서 디지털, IT의 변화는 해가 갈수록 가속도가 붙는다는 점이다. 그 빠른 변화의 흐름을 발 빠르게 따라가야 하…

밑줄 긋는 디자이너.10_<그린보이> 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타들의 감각적인 패션 화보와 동물, 환경 이야기를 ‘문화’라는 키워드로 쉽게 풀어낸 잡지 <오보이!>. 하지만 배포처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보니 읽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어서 막막했던 독자들이 많았다. 단행본 <그린보이>는 2009년 11월 <오보이!> 창간호부터 2012년 5월 현재 27호까지 그 안에 담긴 김현성의 글과 사진들을 묶고, 못다 한 이야기들을 담아 좀 더 촘촘하게 엮어낸 책이다. 자연과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