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피플

[동네책방의 매력] 2. 식물이 있는 동네책방, 오버그린파크

그저 옷이 좋아 패션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던 그녀는 어느 순간, 빠르게만 흘러가는 서울 생활이 힘에 겨웠다. 평소 좋아했던 식물, 책과 더 밀접하게 지내고 싶어 오래된 동네에 아지트 같은 책방을 차렸다. ‘동네책방의 매력’ 기획연재의 두 번째 책방 ‘오버그린파크’의 주인 손예서 대표의 이야기이다. 오버그린파크는 전혀 책방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길목에 갑자기 등장해서 비밀스럽고 반갑다. 초록의 식물들이 숨 쉬는 싱그러운 공간에서 그녀와 함께 식물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네책방의 매력] 1. 뷔페 같은 동네책방, 땡스북스

‘동네책방의 매력’ 기획연재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땡스북스’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홍대 앞, 동네책방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땡스북스를 쉽게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7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왔던 책방은 지난 5월, 합정역과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보다 소박한 모습이지만, 모든 공간이 온전히 책으로 채워져서일까? 어쩐지 책에 눈길이 더 많이 간다. 가운데 길게 뻗은 책상은 좀 더 편하게 책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땡스북스의 자랑거리다. 북큐레이터 손정승 점장(이하 정승)과 염한별 매니저(이하 한별)와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아방가르드(Avant Garde)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허브 루발린(Herb Lubalin)

“아방가르드하다.” 보통 기존의 틀을 깨고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그런 표현을 쓰곤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누에고치 같은 옷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하는 꼼데가르송 패션쇼를 들 수 있다. 독특한 옷을 보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앞서는 것은 아마 낯설기 때문일 것이다. 상징주의적 타이포그래피의 한 획을 그은 디자이너, 허브 루발린(Herb Lubalin, 1918~1981)의 행보도 그 시대 사람들에게 아방가르드함을 선사했다.

모던 타이포그라피(Modern Typography)의 대가, 얀 치홀트(Jan Tschichold)

1902년 4월 2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난 서체 디자이너, 얀 치홀트. 당시 라이프치히는 2차 대전 전까지 독일의 인쇄업·출판업의 중심지로 400개 이상의 출판·인쇄 회사가 있었으며, 얀 치홀트의 아버지 또한 레터링 아티스트였다. 어쩌면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장차 타이포그라피의 대가가 될 그의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인터뷰]국제적 명성의 디자인 대회 수상 이끈 ‘김나무·하주현 한경대 교수’

학생들을 국제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이끈 김나무 교수(왼쪽)와 하주현 교수(오른쪽)/사진제공=국립한경대학교   최근 5년간 국제 디자인 대회서 학생 수상자를 40여 명 배출시킨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김나무, 하주현 교수를 만나보았다. 교수진과 학생들이 제각기 힘을 보태 세계적 디자인 대회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고 그간의 노력과 이야기에 대해 직접 만나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2018 뉴욕 타입 디렉터스 클럽 우수 작품 수상작 ‘The Filter Bubble’/사진제공=국립한경대학교   …

‘워메’ 정감 가는 사투리 디자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김효미·김진아’ 대표

구수한 지역 방언을 트렌디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제품으로 탄생시킨 두 디자이너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바비샤인의 김진아 대표이다. 김 대표는 3년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1913송정역시장에서 ‘역서사소’라는 상점을 김효미 공동대표와 함께 열어 동업 중이다.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된 제품을 디자인·판매해 고공행진 중인 그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시각디자인 기업 ‘바비샤인’과 디자인 상점 ‘역서사소’를 운영하는 김진아입니다. 우리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우리의 모습을 가장…

글꼴보기집 <커맨드 에프> : 제작자 오새날과 신건모

계원예술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오새날과 신건모는 글꼴보기집 <커맨드 에프(Command F)>를 제작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더욱 질 좋은 책으로 제작되는 <커맨드 에프>는 어느덧 목표 금액의 700%를 초과 달성하며 모두의 기대를 돋우고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에 80개의 글꼴을 담기까지, 요모조모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꼴보기집 <커맨드 에프> : 제작자 오새날과 신건모     오새날 SHINILSA.TUMBLR.COM 계원…

<늦봄> 폰트 디자이너 스토리 : 봄을 기다리는 그녀들의 동상이몽

산돌의 신규서체 ‘늦봄‘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오랜만에 출시되는 본문용 폰트이자 보기 드문 명조 계열 폰트이기도 하다. 6개월에 걸친 늦봄의 제작과정과 폰트 디자이너로서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봄을 기다리는 그녀들의 동상이몽 – ② 폰트 디자이너 스토리 산돌 늦봄체는 본문용 2종(Light, Medium)과 제목용 2종(White, Black)으로 구성된 폰트로, 오랜만에 출시되는 본문용 폰트이자 보기 드문 명조 계열 폰트이기도 하다.  이제 각각 5년차, 4년차를 맞이한 폰트 디자이너에게 있…

<늦봄> 폰트 제작스토리 : 봄에 찾아온 본격 감성 명조체

산돌의 신규서체 ‘늦봄‘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오랜만에 출시되는 본문용 폰트이자 보기 드문 명조 계열 폰트이기도 하다. 6개월에 걸친 늦봄의 제작과정과 폰트 디자이너로서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봄을 기다리는 그녀들의 동상이몽 – ① 늦봄 폰트 제작스토리       산돌 늦봄체는 본문용 2종(Light, Medium)과 제목용 2종(White, Black)으로 구성된 폰트로, 오랜만에 출시되는 본문용 폰트이자 보기 드문 명조 계열 폰트이기도 하다.  이제 각각 5년차,…

타입수프 : 칼국수체 한그릇 드셔보세요

칼국수라는 이름은 글자 형태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서체 파일 내부에는 한글 2,350자, 기초 문장부호와 기호, 로만 알파벳 50여 자가 들어 있습니다. 형태적으로 휴머니스트 산세리프에 가깝다고 할 수 있고, 받침이 있는 글자인 경우 부분적으로 중성과 종성이 붙어서 흘려 쓴 듯한 효과를 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PLEASE PAY ATTENTION 이들을 주목해주세요_타입수프 by 한동훈   한동훈 FB.COM/ARRIEHANN HANDONGHOONS@NAVER.COM —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