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 최적화된, 더욱 빠른 ‘산돌구름 웹폰트’

2023-05-112023-05-26공지베타서비스, 산돌, 산돌구름, 산돌구름웹폰트, 산돌구름웹폰트서비스, 웹, 웹폰트, 폰트

¶ 2023년 4월 27일자 산돌구름 뉴스레터 <구름레터>에 소개된 글입니다.

웹사이트와 웹폰트

웹사이트는 통상 텍스트와 이미지의 나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텍스트는 폰트를 이용해서 화면에 출력되는데요. 사용하는 폰트에 따라 웹사이트의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웹사이트에 있어 폰트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웹폰트는 사용자의 PC에 폰트를 설치하지 않고도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폰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웹폰트를 이용한다면 기본 폰트만을 사용해야 하는 제약을 벗어나, 디자이너의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한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어요.

🖋 이미지 출처 : 산돌구름 웹폰트 (sandollcloud.com/webfont)

Windows, MacOS, iOS, Android 등의 운영체제의 기본 폰트는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기본 폰트를 사용한 웹사이트의 경우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제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웹폰트의 등장은 운영체제나 기종에 구애받지 않고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이었습니다.

웹폰트의 현실

웹폰트의 장점은 다양하지만, 근원적인 문제도 가지고 있어요. ① 첫 번째는 트래픽이 증가한다는 용량 문제이고, (글자 수가 많지 않은 라틴 폰트는 수십 KB 정도의 용량이지만, 글자 수가 많은 한글 폰트의 경우 수백 KB부터 수십MB가 넘을 정도로 용량이 큽니다) ② 두 번째는 웹폰트의 라이선스 관련 문제입니다. (국내 웹폰트 환경에서는, 상업용 폰트를 웹폰트로 사용하기 어려웠어요.)

한글에 최적화된 새로운 웹폰트 기술

산돌은 이러한 국내 웹폰트 환경을 개선하고 웹에서도 제약 없이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두 가지 기술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① 첫 번째, 트래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폰트 용량을 최적화하고, ② 두 번째, 라이선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웹폰트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기술을 개발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