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해외작가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타입페이스는 무엇인가요?

해외 디자이너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타입페이스는 무엇인가요?   너 없이는 못 살아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타입페이스는 무엇인가요?”         01 마리아 도레울리(MARIA DOREULI), 타입 디자이너, MARIADOREULI.COM — “타입 디자이너로서 저는 렉시콘(Lexicon), 임스(Eames), 캐슬론(Caslon)을 꼭 필요로 합니다. 이 타입페이스들의 디자인은 저를 매혹시키고 지금까지 제가 다룬 프로젝트들에도 큰 영…

‘서체가 있는 36일(36 Days of Type)’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최선의 영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셈이다. 하지만 니나 산스와 라파 고이코에체하는 ‘서체가 있는 36일’ 모험을 통해 조금 다른 것을 시도해 보기를 원했다.   ‘서체가 있는 36일(36 Days of Type)’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최선의 영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셈이다. 하지만 니나 산스와 라파 고이코에체하는 ‘서체가 있는 …

네덜란드 디자인 기행_강문식 디자이너

앞으로 폰트클럽을 통해 네덜란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예술, 문화 뉴스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픽디자인을 중심으로 하되 영역을 한정하지 않고 그래픽 디자인을 아우르는 다방면의 문화 예술로 확장된 시각 뉴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먼저, 강문식 디자이너를 소개한다. 강문식 디자이너는 계원예술대학교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헤릿 리트벨트 아카데미(Gerrit Rietveld Academie)에서 공부했다. 2012년에는 <브르노 비엔날레(Brno Biennial)>에 참여한 바 있고, 올해 <타이포잔치 2013>에 참여해…

사그마이스터_3.세미나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일상과 작업,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를 시작으로 그의 대표작들과 국내에서 진행된 사그마이스터 강연 내용을 정리해 3회에 걸쳐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사그마이스터 특강 내용을 요약해 재구성했다. 취재.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 협조. AMHERST, Sagmeister & Walsh 안녕하세요. 저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입니다. Sagmeister & …

사그마이스터_2.디자인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주요 작품을 네 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소개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전시 <Sagmeister: Another Show about Promotion and Advertising Material>은 스위스 현대디자인미술관과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전시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진행.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 협조. AMHERST, Sagmeister & Walsh   전시 <Sagmeister: Another Show abo…

스테판 칸체프, 숨은 장인의 발견과 재조명

  진행 및 사진 촬영.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 협조. 정소미 큐레이터(somijung@googlemail.com) / 한국국제교류재단문화센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소개된 <스테판 칸체프 그래픽디자인전>은 디자인 대학 에프하 뒤셀도르프(www.design.fh-duesseldorf.de)의 연구기관인 라보어비쥬엘(www.laborvisuell.de)의 프로젝트 <스테판 칸체프의 발견과 재조명>을 하나의 전시로 재구성한 것이다. 스테판 칸체프의 디자인을 소개하는 전시인 …

사그마이스터_1.인터뷰

스테판 사그마이스터(www.sagmeister.com)의 일상과 작업, 디자인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를 시작으로 그의 대표작들과 국내에서 진행된 사그마이스터 강연 내용을 정리해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정리.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 자료 협조. AMHERST, Wallpaper, Designboom, Sagmeister & Walsh 스테판 사그마이스터는 1962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에서 출생했다. 비엔나의 응용예술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1987…

글자는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_하라 켄야

  <디자인의 디자인>, <白> 등의 저서와 무인양품(MUJI) 아트 디렉터로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적인 그래픽디자이너 하라 켄야(Hara Kenya)가 한국을 다녀갔다. 2013년 서울에서 펼쳐질 <타이포잔치 :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에 앞서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사전행사를 통해 대중강연회가 진행된 것. 그 중 하라 켄야의 강연 내용을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취재 및 정리. 윤유성 기자 outroom@fontclub.co.kr이미지 제공. HARA DESIGN IN…

아랍어 폰트 디자이너_나딘 차하인

진행. 캐서린 딕슨(Catherine Dixon)번역. 이지혜 (betweenmore@naver.com)감수. 박수현 폰트디자이너 “From the Inside, From the Heart”   나딘 차하인(Nadine Chahine)은 아랍어 폰트(Arabic fonts)를 전문으로 디자인하는 서체 디자이너이다. 서체 디자인으로 상을 받기도 한 그는 2005년부터 라이노타입(Linotype)에서 디자인 업무와 판매 마케팅 업무를 병행해 오고 있다. 라이노타입의 아랍어 서체 디자인 프로그램이 탄력을 받게 되면서…

라벨메이커, 조르단 예레프의 와인 라벨 타이포그래피

취재. 길영화 기자(barry@fontclub.co.kr) 자료제공 the Labelmaker 라벨메이커(Labelmaker)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불가리아 디자이너, 조르단 예레프(Jordan Jelev). 처음부터 디자인을 전공한 것이 아닌 경제학과 출신으로 회계사로 일을 했던 그는 우연히 선물로 받은 닙펜(Nib pen)으로 시작된 캘리그래피 레터링으로 지금에까지 이르게 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는 택시를 모는 의사도 있고, 토마토를 파는 엔지니어도 있기 마련이다. 나는 단지 캘리그래피를 좋아한 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