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폰트

왼손잡이 서체 : LEFT HANDED GILL

PLEASE PAY ATTENTION 올해 국내 대학 시각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전시에서 발견한 작품을 소개한다.   <프로필> 권영찬, CARGOCOLLECTIVE.COM/CHANK — 서울시립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     LEFT HANDED GILL 이들을 주목해주세요_LEFT HANDED GILL by 권영찬         왼손잡이의 필기 습관을 반영한 서체입니다. 구체적인 관련 연구 과정을 소개해주세요. 이탤릭체의 기울어짐은 오…

타입 사이클 : 자전거로 만든 글꼴

  타입 사이클 : 자전거로 만든 글꼴 마르첼 피에카르스키가 만든 움직이는 글꼴은 자전거 ‘Bicycle’의 알파벳 ‘B’로부터 시작되었다. 런던의 모션 디자이너인 피에카르스키는 첫 번째 글자를 3D로 모델링 하는 동안 이 프로젝트를 확장하여 알파벳 전체를 완성하기로 마음먹었다. “3D 모델과 첫 글자 컨셉을 확정한 후, 저에게는 이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완성할 시간만이 필요했어요.”         피에카르스키는 시네마 4D, 애프터이펙트, 포토샵을 두루 활용하여 글꼴을 제작했는데, 알파벳…

고유한 서체들(Unique Fonts) : Favorit Lining

본 연재는 국내외의 개인 혹은 기업에서 제작, 서비스하는 폰트 중 독특한 면을 가진 서체를 모아 소개한다. 서체 ‘파포리트 라이닝(Favorit Lining)’은 베를린과 스위스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 그룹 디나모(Dinamo)의 디자이너 요하네스 브라이어(Johannes Breyer)와 파비안 하르프(Fabian Harb)가 만들고 이모 슈나이더(Immo Schneider)의 도움을 받았다. 파포리트 라이닝(Favorit Lining)은 그들이 만든 기존의 Favorit 서체 패밀리 중 문자와 밑줄이 결합된 형태다…

카카오프렌즈 전용서체 : 즐겁고 신나는 카카오톡 친구들

타이포브랜딩 : 카카오프렌즈 전용서체 제이지, 프로도, 네오, 무지, 콘, 라이언, 튜브, 어피치. 이제는 너무나 친근해져버린 국민 이모티콘,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톡의 마스코트로써 이들이 지닌 개성 만점의 캐릭터를 더욱 잘 표현하고, 일관된 아이덴티티로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만의 전용서체를 제작하게 되었다.     제작배경   카카오프렌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카카오에서는 카카오프렌즈를 독립법인으로 분사하였고, 카카오프렌즈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전용서체 제작을 의뢰하였다. 마냥 귀엽다…

고유한 서체들(Unique Fonts) : Pipo

본 연재는 국내외의 개인 혹은 기업에서 제작, 서비스하는 폰트 중 독특한 면을 가진 서체를 모아 소개한다. 서체 ‘피포(Pipo)’는 튜브 형태의 폰트로, 라인드로잉처럼 보이는 스타일과 구불구불한 튜브(관) 형태의 모양이 특징이다.

타입의 맛 : 타입과 감각 사이의 연관성

둥글게 굴린 서체는 단맛을 연상시키고 다소 뾰족하거나 각진 형태의 타입은 신맛, 쓴맛 혹은 매운맛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상호 연관성에 대한 이해는 디자이너가 사용자의 기대감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대감을 직접 자극함으로써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한다.   INSIGHT – 타입의 맛 사라 하인드먼(SARAH HYNDMAN), TYPETASTING.COM   —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인식과 타입에 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글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TEDx 강연자 그리고 타…

클래시 오브 클랜 : 전투는 계속된다. 폰트도 계속된다!

재치있는 광고나 그래픽으로 잘 알려진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은, 브랜딩을 위해 영문전용서체를 개발하여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다만, 한글 전용서체는 따로 가지고 있지 않아 게임에서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게임의 매력을 잘 살리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글 전용서체 제작을 산돌에 의뢰하여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고유한 서체들(Unique Fonts) : Crack

본 연재는 국내외의 개인 혹은 기업에서 제작, 서비스하는 폰트 중 독특한 면을 가진 서체를 모아 소개한다. 서체 ‘Crack’은 스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필립 헤르만(Philipp Herrmann)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단순하면서도 그 규칙으로 인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유한 서체들(Unique Fonts) : 2. Crack 남주현(유어마인드)       서체 ‘Crack’은 스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필립 헤르만(Philipp Herrman…

시카고 현대미술관의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카고 현대미술관의 아이덴티티 작업에는 새로운 서체 세트가 포함되었는데 이 서체는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 칼 나브로가 미술관을 위해 직접 고안한 것이다. 나브로는 미술관의 가치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떠올릴 수 있도록 그리드 컨셉을 고려한 사각형의 결합을 통해 재치 넘치는 느낌부터 고전적인 느낌까지 다양한 시리즈의 서체를 제작했다.   시카고 현대미술관의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카고 현대미술관의 아이덴티티 작업에는 새로운 서체 세트가 포함되었는데 이 서체는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 칼 나브로가 미술관을 위해 직접 고안한 것이…

타이포브랜딩 : 한땀 한땀 공들인, 태극당 전용서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을 아는가? 바로 장충동에 있는 태극당이다. 빵을 위해 목장을 세웠다는 일화에서 알 수 있듯이 맛있는 빵에 대한 철학을 그대로 이어온 태극당에서 그들만의 전용서체를 제작하게 되었다.   타이포브랜딩 : 태극당 전용서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을 아는가? 바로 장충동에 있는 태극당이다. 광복 직후, 광복의 때를 기다린 듯 태극당이란 이름을 내건 빵집이 서울에 문을 열었다. 그로부터 7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3대를 이어 그 세월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곳. 빵을 위해 목장을 세웠다는 일화에서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