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디자이너.7_<이 세상에 메시지를 집어넣는 법> 외
가로등 꼭대기에 엉뚱하게 걸려 있는 사과나 파인애플을 보는 순간, 당신의 머릿속엔 그 모습이 깊이 각인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각종 광고와 미디어 등으로 무수한 정보가 넘쳐나는 지금, 이처럼 기발하게 소통할 줄 아는 능력은 메시지를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기술이 되어가고 있다. 저자 케리 스미스가 강조하듯, 이제는 “메시지 자체보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 더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예술가들에게 슬쩍한 크리에이티브 킷 59>를 비롯해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통해 ‘일상의 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