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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는 디자이너.2_<어바웃 디자인> 외

디자인에 관한 담론은 늘 있어왔다. 학생시절 열정적인 관심에서부터 디자이너로 현업에서 애증의 작업을 마무리하기까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만족하는 경우도 있고, 역사적인 디자이너의 모범답안에서 깨달음을 찾기도 하지만 늘 모호한 기준이라 막상 누군가에게 설명하려면 한참을 돌아서 얘기하기 마련이다. “디자인 실무/교육, 어느 곳에서든 디자인은 비즈니스로 정당화되고 있으며 그 정당성은 암묵적 애국심과 애사심이 뒷받침한다. 그래서 개인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