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의 밑도 끝도 없는 인터뷰.2_롸돌 편

 

밑도 없이 질문하고. 김준 디자이너 
끝도 없이 답하고. 김유경(롸돌, roadol) 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 라이크모노 소속)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라이크모노(like’mono)라는 브랜드에서 일러스트를 그리고 
상품 제작을 하며 포장도 하고 우체국에 직접 가서 택배까지 보내는 
김유경이라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김준(이하 준): 자, 준비가 됐습니까? 후후
김유경(이하 롸돌): 네네 덜덜

준: 김유경이라는 본명보다 ‘롸돌’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던데 어떻게 생긴 이름입니까?
롸돌: 아 예. 제가 고등학교시절부터 보라색을 참 좋아해서요. 옷장에 보라색 옷, 가방, 신발, 양말 뿐이던 시절부터 불리던 별명입니다. 보라돌이. 라돌이. 롸돌이. 롸돌.
준 : 음 별거 아니군요.
롸돌: 아 네. 다 그러더라구요. 허허. 다들 그러하시니, 뭔가 그럴싸한 이유라도 만들어야 할까봐요.

롸돌의 책상

준 : 그럼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보십쇼.
롸돌: 저는 라이크모노에서 인턴 및 사원 및 팀장을 맡아 열심히 일하고 있는 29세 여성입니다.
준: 혼자 인턴, 사원, 팀장을 다 한다니! 가내수공업으로 집에서 혼자 일한다는 얘기입니까? 라이크모노가 뭐 하는 뎁니까?
롸돌: 아니, 아직도 라이크모노를 모르시다니요! (에헴) 
준: 길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다 모를텐데…
롸돌: 아 네네. 알람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 개념인 라이크모노(like’mono)는 디자인문구 브랜드로 시작해 재미있는 상품들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곳입니다. 설명이 거추장스럽게 되고 있군요. 
준: 음 근데 혼자 일하는 겁니까?
롸돌: 네.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2년 정도 그랬네요. 왕따나 뭐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준: 왕따는 보통 자신이 왕따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무튼 1인 기업이군요.
롸돌: 구루쿤요.
준: 문구제품 이라는 것이 그렇게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 건가요?
롸돌: 네-! 물론 쉽진 않았습니다. 모르는 것 투성이고 어렵지만 혼자서 해내고 있습니다
준: 대단하군요. 물건은 많이 팔립니까?
롸돌: … (으아아아아앙)
준: 알겠습니다
롸돌: 현재 신상품이 더디게 나와서…

라이크모노 제품과 로고타입

준: 문구 상품을 만들고 거기 들어가는 일러스트도 모두 직접 그리는 건가요?
롸돌: 네 그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제가 혼자 다 하고 있는 게 맞네요. 하하하 
준: 그럼 아닙니까?
롸돌: 아아 마, 맞습니다. 그림부터 제작, 포장, 배달까지.
준: 전공은 뭡니까?
롸돌: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준: 디자인 전공인데 일러스트에 더 강점을 보이는 것 같군요
롸돌: 사실 디자인 전공이었지만, 대학 4년 동안 디자인보단 일러스트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운이 좋게 전 제가 좋아하는 걸 빨리 찾은 것 같습니다 
준: 그렇군요.
롸돌: 어제 읽은 책에 이런 게 있더군요. “재능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이다!” 캬하~
준: 묻지도 않은 말에 혼자 답하지 마십쇼. 
롸돌: 넴. 삐질삐질

준: 그림 그리는 건 언제부터 좋아했습니까?
롸돌: 뻔한 답변 나갑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칭찬도 받고 초딩 때는 화실도 좀 다녔습니다. 무, 물론 어디서 상을 받거나 한 건 아니네요.
준: 지금 그림들을 봐도 그렇게 대중적이진 않군요
롸돌: 아, 네. 일찍 깨닫고 매니아층을 노려봤습니다. 
준: 푸핫. 초딩때부터 매니아층을 노렸군요. 그럼 대학 다닐 땐 적응은 잘 했습니까? 그림만 그리고 디자인을 하기 싫어했으면 교수님이 안 좋아하셨을 텐데.
롸돌: 아닙니다! 디자인에다 일러스트를 넣어서 과제를 했기 때문에 교묘하게 미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준: 자기가 하고 싶은 걸로 방향을 잘 이끌어 나갔군요
롸돌: 허허 쑥스럽지만 그렇네요. 하하하

대학생 시절에 작업한 일러스트 작품들

준: 졸업하고 라이크모노가 첫 직장입니까?
롸돌: 아닙니다. 파주 헤이리라는 곳에 있는 ‘딸기가 좋아’에서 3년 정도 첫 직장 생활을 했습니다.
준: 거기선 뭘 했습니까? 딸기를 좋아했습니까?
롸돌: 하하 네. 딸기가 참 좋았습니다. (부끄) 어린이 공간이어서 어린이 관련 워크샵 포스터, 행사 리플렛 등도 만들고 어린이날 때엔 직접 행사 진행도 했습니다. 그리고 연령층이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운영되는 딸기가좋아 올림픽공원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용인블루키점 등의 키즈 카페 그래픽도 작업했습니다.

딸기가좋아 작업물(리플렛, 보물지도)

준: 다양한 디자인을 했군요
롸돌: 네네. 4학년 때 왠지 든 생각이 그냥 딱딱한 책상에 앉아 일하는 건 맞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쌈지라는 곳 한군데만 이력서를 넣고 ‘떨어지면 회사를 안 다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붙었습니다. 그런데 파주였습니다. 그래서 파주에서 자취를 시작했죠.

준: 근데 떨어지면 회사 안 다니고 뭐 하려고 한 겁니까? 집이 부자입니까?
롸돌: 지금 생각하면 참 왜 그런 생각 했나 싶은데, 그땐 떨어지면 그림 그리려고 했습니다. 알바 하면서요. 집에선 절 가만 안뒀겠네요. 집이 부자도 아닙니다.
준: 낮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하고 밤엔 그림 그리고요?
롸돌: 그때 당시엔 그랬습니다
준: 지금은 월급도 받고 하루 종일 그림도 그려서 좋겠군요
롸돌: 네네 너무 좋습니다 룰루랄라.
준: 상품이 잘 팔려야 할 텐데 말이죠. 쩝…
롸돌: (엉엉어어어어엉)

개인 작업물(꼴라쥬, 드로잉)

준: 근데 어쩌다 쌈지를 그만두고 라이크모노에 온 겁니까?
롸돌: 딸기에서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 저를 발견하고 조금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던 시점에 지금 회사 대표님께서 학교 선배셨는데, 이런 문구 브랜드를 만들어 볼까 하는데 맡아서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스카우트인가요? 
준: 낙하산이군요
롸돌: 쩝쩝.
준: 역시 학연 지연.
롸돌: 쩝. 
준: 그렇게 라이크모노가 시작이 되었군요
롸돌: 네! 사실 전 제 인생의 목표가 라이크모노였습니다.
준: 아하. 29살인데 벌써 인생의 목표를 이루었군요. 
롸돌: 다시 말해 라이크모노, 즉 제 목표는 직접 그림을 그리고 무언갈 만들어 파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부러워하는 생각이겠죠?
준: 아하 그렇군요. 라이크모노 이름도 직접 만들었습니까?
롸돌: 음. 뭐라고 해야 할까요? 회사에서 네이밍 공모전을 해서 20만원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준: 사내 공모전입니까?
롸돌: 아 네네!. 제가 1등해서 20만원 받았습니다. 뭔가, 짜고치는거 같네요. 크크크.
준: 결국 라이크모노도 직접 만든거군요
롸돌: 
준: 암튼 직접 그려서 자기 물건을 판다는 것이 좋군요.
롸돌: 네. 그래서 야근을 해도, 몸이 힘들어도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재밌으니까요.
준: 쌈지와 라이크모노의 업무 차이는 뭔가요?
롸돌: 아무래도 쌈지 때에는 주로 시키는 일 (물론 기획을 같이 하긴 했지만)을 하는 것이었고, 라이크모노는 스스로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겠죠.

라이크모노 상품촬영 및 라이크모노 상품 제작 과정

준: 그렇군요. 그래서 라이크모노는 어떤 방향을 목표로 잡은 겁니까?
롸돌: 이건 정리해 놓은 거 붙여 넣어볼게효.

 

Dear. my home. (‘당신의 집’을 위한 소소한 제안)
하루 중 참 편하고 다른 이 신경쓰지 않고 있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나의 집’
이런 ‘나의 집’을 예쁘게 만들어 간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일이다.
누군가 시켜서, 또는 누굴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나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집 꾸며보기를 제안한다. 
그리고 이 모든 라이크모노의 작업물들이 
그런 기쁨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

 

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디자인문구는 그 중에 ‘내 책상을 위한 제안’이 되겠죠
준: 이게 뭔 소린가요!
롸돌: 하하하 이게 회사 디자인 부장님과 같이 잡은 앞으로의 방향이에요. 디자인 문구로만은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아서 패브릭, 소품 그런 것들로 넓혀 가려고 하거든요. 
준: ‘오로지 나의 기쁨과 만족’이라니 너무 개인적인 취향의 방향 아닙니까?
롸돌: 저 글에서 말하는 ‘오로지 나’ 는 각 개인을 얘기 하는 겁니다. 제 제가 아니구요… 
준: 음 뭐 무슨 말인지 저만 이해를 못하는 것이라면. 이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은 다 이해할 수 있다면 악플이 써지진 않겠죠.
롸돌: 으악! 악플만은! 
준: 암튼 그렇군요. 그럼 문구뿐만 아니라 소품까지 영역을 넓혀 가려는 것이군요.
롸돌: 네 그렇습니다. 기대하여 주시옵소서.

현재 작업 중인 Dear my home 패턴

준: 요즘 소규모로 문구를 만드는 브랜드들이 많이 생기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들 mmmg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다양한 노트들을 만들어 뽐내며 등장하는데요.
롸돌: 저 같은 경우에는 회사에 귀속되어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 브랜드는 개인이 혼자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진행은 혼자하나 회사 범주에 속하긴 하니까요. 아무래도 상품 수나 입점 등에 있어 큰 회사에 비해 어려움이 많은데 역시 독창성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준: 그렇군요.
롸돌: 모두 힘내세효~

준: 라이크모노에서 만들었던 것 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 소개 좀 해보십시오. 
롸돌: 아무래도 저는 다 제 자식 같아 모두 좋지만 (그렇다고 자식을 낳아본 건 아닙니다.) 여러 사람들이 제일 좋아했던 곰, 펭귄 시리즈가 가장 맘에 듭니다. 남성복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해 의류로도 나왔다지요.

곰, 펭귄 엽서 <낳고보니 펭귄> 이미지 컷

준: 그건 엽서입니까?
롸돌: 아, 네. 그걸 말씀 안 드렸군요. 죄송합니다. 
준: 의류는 또 어떻게 인연이 되어서 그런 영역까지 가능했습니까?
롸돌: 고등학교 동창 중에 남성복디자이너로 일하는 친구와 만나 얘기 중에 “환경 쪽의 의미를 담은 그래픽을 진행하고 싶다.” 그래서 “오! 내가 그려 놓은 게 있다.” 그래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준: 많이 팔렸습니까? 이 옷 런닝맨에서 유재석도 입고 나왔던 것 같은데…
롸돌: A land 홍대점에 갔을 때 물어보니. 그 전이랑 비교해서 훨씬 반응이 좋다는 소리를 매니저님께 들었습니다.
준: 그랬군요
롸돌: 제가 그렸습니다. 라고 우쭐대고 나왔습니다. 허허
준: 다음 콜라보 시리즈가 또 나오지 않은걸 보면 상품이 잘 팔려야 할 텐데 말이죠.
롸돌: 아닙니다. 두 시즌까진 나왔습니다. (뭐. 뭔가 변명하는 것 같네요.)

D.GNAK과 콜라보레이션한 의류와 SBS 런닝맨 캡쳐 이미지

준: 하루 일과는 어떻게 돌아갑니까?
롸돌: 아침에 와서 오늘 할 일을 다이어리에 쭉 적고요. 오전엔 그날 그릴 그림에 대한 서치를 합니다. 책도 찾아보고 웹서핑도 하고 잡지도 참고합니다. 점심 먹고 졸릴 때 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그림을 또 그립니다. 옥상에 올라가서 담소도 나누다 그림을 그립니다. 
준: 정말 그림만 계속 그리다가 퇴근하는군요
롸돌: 네 그렇습니다. 우체국도 가고 마실도 가고 전시도 보러 다니기도 합니다.
준: 퇴근하고 집에 가서도 그림을 그리나요?
롸돌: 네. 집에도 작업실(?)까진 아니지만 그런 공간이 있어서 물감이랑 색연필이 늘 널려 있습니다. 가서 그냥 앉으면 그리면 됩니다.
준: 집에 작업실도 있군요
롸돌: 네. 어딜가도 앉아서 그리면 작업실이 됩니다. 
준: 근데 색연필은 없어서 맨날 그걸 들고 왔다갔다 출퇴근을 합니까? 색연필 놓고 왔다고 출근하다 말고 집에 되돌아가고 그럽니까?
롸돌: 아, 수채 색연필은 한 개라 들고 다녀야 합니다. 비싸서.
준: 그렇군요.
롸돌: 네 하나 더 구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부터) 청첩장 디자인, UT 공모전 작업물(당선 실패.), 주방일러스트, 느린 친구들 일러스트

준: 그림을 안 그릴 때는 뭐합니까?
롸돌: 대부분 친구를 만나거나 남자 친구를 만나거나 (이래 뵈도 남친이 있습니다.) 전시 보러가거나 또는 집에서 가족과 놉니다.
준: 거의 매일 저녁 친구를 만나러 가던데 무슨 친구가 그렇게 많습니까?
롸돌: 약속이 꼭 있다기보다는 회사가 홍대에 있어서 친구들이 홍대 근처에만 오면 연락합니다. ?”나오셈.” 그래서 저녁 식사겸 나가는 것입니다. 친구들을 만나 얘기하다보면 영감도 많이 받고 제가 모르는 부분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준: 꽤 친구가 많은 사람이군요
롸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준: 친구가 많다니 이 글에 리플이 몇 개나 달릴지 기대가 되는군요. 
롸돌: 으악!

준: 그림 그리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영감을 받는 그런 건 뭐가 있습니까
롸돌: 어릴때부터 아주 정교하게 그려진 그림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학교 때에는?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와 키스헤링(Keith Haring)을 좋아했고. 디자이너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를 좋아합니다. 사그마이스터는 대학교 때 우연히 전시를 관람했다가 그 뒤로 팬이 된 경우입니다. 
준: 세종문화회관에서 스테판 사그마이스터 전시회도 열리고, 그 전엔 강연도 하고 가셨던데 가보았나요?
롸돌: 아차. 회사 팀원들과 보려고 아껴두고 있습니다. 그 앞을 지날 때에도 보고 싶은 욕망을 참고.
준: 세미나는 한번하고 끝났는데 뭘 아껴둡니까?
롸돌: 아 그때 뉴욕에 있었었군요. 에헴
준: 헉. 뉴욕도 막 다니는 사람이었군요. 죄송합니다
롸돌: 뭘요. 뉴욕 가지고요.
준: 대학 졸업하고 회사를 안 다니려고도 하고. 집에 가면 막 작업실도 있고. 뉴욕도 막 가고… 엄청 부자입니까? 회사는 취미로 다니는 겁니까? 그림 그리러?

롸돌: 아닙니다! 진심으로, 부자면 좋겠습니다.

color + space 레시피노트, 여행노트

준: 그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십쇼
롸돌: 그림 그리는 걸 너무 좋아하고, 내 그림으로 상품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 모두 포기하지 마시고요. 힘내세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만큼 행복 한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조언이나 궁금한 점이 있시면 언제나 라이크모노 블로그에 오셔서 글 남겨주세요. (방문자 수 늘리려고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도움이 되도록 답변 드리겠습니다. 
준: 블로그 방문객이 많습니까? 리플로 별로 안 달려있던데 말이죠
롸돌: 요새 하루에 200명 정도 오긴 하는데 왜 리플은 늘 경마사이트 아저씨만.
준: 여기 폰트클럽 글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라이크모노 상품이나 몇 개 나눠주십쇼. 댓글이 몇 개 달리면 뭘 준다든지, 공약이라도 하세요!
롸돌: 네. 그래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준님 글에 리플이 몇 개 달렸었죠?
준: 저는 30개쯤.
롸돌: 리플 29개 이상 달리면 그 중 열 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드리는 걸로. 제가 마지막 20대니까. 29개로! 아참, 그리고 덧글은 폰트클럽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남겨주셔야 합니다.
준: 지금 29살이군요. 29개의 리플이 생기면 그 중 10인에게 선물을 준다는 거군요. 과연 29개가 채워질지 기대가 됩니다
롸돌: 네. 제가 친구들에게 로비라도 해야겠습니다. 굽실굽실
준: 좋은 상품 많이 만드시고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롸돌: 말이라도 감사합니다. (많이 사주세요 여러분! )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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