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폰트

학교의 전용서체의 개발부터 특허출원까지 나선 한남대 디자인과 학생들

한남대학교 디자인 전공의 학생들이 한남대학교의 창학 이념을 담은 전용서체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해 눈길을 끈다. 한남대에 따르면 융합디자인전공 4학년 최시은, 김성민, 임소은, 방승은, 서주희 등 5명은 한남대학교의 교훈인 진리, 자유, 봉사를 인용해 전용서체인 ‘한남진리체’, ‘한남자유체’를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또한 세 번째로 발표할 ‘한남봉사체’는 현재 개발을 준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글씨를 본 딴 폰트

트럼프 대통령의 손글씨는 미국 매체 버즈피드의 타이포그래퍼 마크 데이비스(Mark Davis)가 2016년 10월 제작해 배포했다. 이 폰트의 이름은 ‘작은 손(TINY HAND)’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체격에 비해 유난히 작은 손의 특징을 따온 것이다. 버즈피드는 이 폰트를 무료로 공개하며 ‘bigly’라고 발음하는 트럼프의 언어 습관을 꼬집기도 하였다.

빌 게이츠의 해커 시절에서 영감을 얻은 서체

      포 폴슨(Paw Poulson)이 디자인한 “빌” 서체는 리츠피크(leetspeak·숫자나 부호를 조합해서 만든 단어)를 사용해 암호화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포 폴슨은  빌 게이츠의 과거 해커 시절에서 영감을 얻는 “빌”이라는 새로운 폰트를 개발했다. 노-프릴(no-frills·군더더기 없는) 형태의 이 폰트에는 자칫 목적성을 헤칠 수 있는 세리프나 악센트는 가미되지 않았다. 빌 폰트로 타자를 하면 문자들이 해커, 게이머와 타이포그래피…

알아두면 좋은, 리메이크 로고를 통해 보는 ‘유명 브랜드의 폰트’

몇 분이나 아셨을까요?   로고는 알고 있지만 로고에 사용된 폰트는 알고 계시나요? 이탈리아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교육자인 이마누엘 애브럿(Emmanuele Abrate)은 한 가지 궁금점을 갖고 있었다. 정체성 기반의 로고에 대한 집념을 가진 그는 “애브럿(Aabrate)”의 아트 디렉터이자 디자인 사이트 “그래피가타(Grafigata)”의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리베라 아카데미아 아르떼 노발리아”의 그래픽 디자인 교수로도 재직 중에 있다. …

글꼴의 기능과 디자인에 적합한 글꼴 선택 방법

디자이너는 여러 종류의 디자인 의뢰를 받습니다. 예컨대 회사 세미나를 홍보하는 전단이나 친구의 결혼식 청첩장까지 다양합니다. 디자이너는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보여져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어떤 느낌을 전달해야 하는지도 알지만, 결과물은 어딘지 모르게 미흡합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글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 머신러닝 기반 ‘구글폰트+한국어’ 오픈소스 제공

구글이 한국어 폰트를 지원하기 위해 깃허브 구글 폰트(Google Fonts) 사이트를 통해 오픈소스 한글 폰트를 머신러닝에 기반한 최적화 기술을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깃허브(Github) 구글 폰트(Google Fonts) 사이트 <Google Fonts + 한국어>에 실린 모든 폰트는 오픈 폰트 라이선스(OFL)를 따르고 있어, 누구나 마음에 드는 폰트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친구나 직장 동료와 공유할 수 있다.  소수 문자의 발전을 추구하는 비영리 기관인 ‘국제 SIL’에서 제안한 오픈 폰트 라이선스의 대상은 폰트 및…

고딕이냐 헬베티카냐? 폰트는 브랜드에 목소리를 싣는다.

2016년 넷플릭스의 광고에서 처음,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라는 카피의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에서 적색으로 적힌 제목에 더해진 불투명한 음영의 폰트가 시정자들이 원하는 바를 잘 담고 있다. 레트로(Retro·복고풍)의 서체와 강렬한 인상의 1분짜리 광고가 초자연적인 스릴러 시리즈물과 동의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제목을 중심으로 한 광고가 주를 이루게 됐다.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를 기획한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브랜드 전략 기업인 이매지너리…

넷플릭스의 새로운 전용서체, Netflix Sans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전용 폰트인 ‘Netflix Sans’를 출시했다. 애플(San Francisco), 삼성(SamsungOne), 구글(Roboro, Product Sans) 등 거대 IT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전용서체를 사용해왔다는 점을 보면 넷플릭스 또한 명실상부 일류 IT기업의 반열에 오른 셈이다.

카카오, 할머니들의 정성과 노력 담긴 폰트 4종 무료 배포

  지난 14일, 카카오에서 한글을 처음 배운 70대 할머니들의 글씨로 폰트 4종을 무료로 배포했다. 이번에 배포된 폰트는 실제 할머니들의 이름을 딴 ‘권정애체’, ‘김중자체’, ‘신태연체’, ‘김유식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카오톡과 PC(윈도우/맥)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할머님 폰트’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에서 1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 시절…

어도비, 구글 그리고 산돌 = ‘본명조’ 탄생!

어도비가 동아시아 15억 명 사용자의 디자인 통합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오픈소스 서체 ‘본명조’를 발표했다.   어도비, 구글 그리고 산돌 = ‘본명조’ 탄생!   어도비가 한국어를 비롯, 중국어, 일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본명조(Source Han Serif)를 발표했다. 이는 동아시아 15억 명 사용자의 디자인적 통합 요구를 반영하여 오픈소스 서체를 제작 및 배포한 것이다. 본명조는 화면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은 물론, 문학 작품에 사용되는 텍스트나 우아하고 세련된 제목에 잘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