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추천도서 : 잘 먹고 잘 살기

바쁜 날을 보내고 부엌으로 들어가 몸을 움직여야 하는 것은 굉장히 수고스러운 일이지만, 정돈된 부엌과 예쁘고 소담하게 차려진 식탁을 보며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라고 다독이면 그렇게 작은 행복이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

 

 

땡스, 초이스! 잘 먹고 잘  살기
2017년 7월 땡스북스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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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땡스, 초이스에서는 ‘나를 위한 정갈한 한 끼’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덟 권의 책을 모아보았다. 이들은 직접 재료를 일구어 만든 음식뿐만 아니라 그 음식이 만들어진 부엌과 조리 도구에 대해, 음식 앞에서의 시간과 그때 느꼈던 생각까지 가지런히 담아 이야기한다.

잘 챙겨 먹는 게 더욱 중요해진 무더운 여름, 지난 반 년간 쉼 없이 달려온 나를 위한 한 끼를 차려보는 건 어떨까? 한 그릇 끼니가 건네는 말 없는 위로에 맛있게 먹고 “음, 행복하군!” 하며 대답할 당신의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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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인 생활 : 부엌과 나
도쿄에서 혼자 생활하며 일하는 저자 ‘오토나쿨’이 일인 생활자와 살림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해 써 내려간, 가지런한 부엌 일상에 대한 산문집.
마음산책 │ 12,500원 │ 오토나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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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uk vol. 2
부엌을 통해 동시대 사람들의 먹고 사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인터뷰 중심의 격계간지.
2호에서는 ‘미니멀’을 주제로 물건에 압도당하지 않고, 건강한 식재료로 식탁을 차리며, 불필요한 것을 최소화한 현실적인 미니멀라이프를 담았다.
로우프레스 │ 15,000원 │ 부엌 매거진 편집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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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음식일기
식재료를 깊이 이해하는 푸드 포토그래퍼가 기록한 2016년 매일매일의 제철 음식 일기.
사계절의 풍경과 맛, 누군가를 위해 식탁을 차리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봄 │ 23,000원 │ 김연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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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REAKFAST
느지막이 일어나, 간단하지만 정성을 담아 만든 매일 아침 한 접시의 기록.
한스미디어 │ 12,000원 │ 야마자키 케이 저, 용동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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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1, 2
땀과 시간을 들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즐거움이 생생한 농촌 생활 만화. 자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일본 동북 지방의 산골 마을에 직접 살아본 듯한 대리체험을 맛보게 하는 것이 매력이다.
세미콜론 │ 9,000원 │ 이가라시 다이스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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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그릇하다
좋아하는 그릇에 좋아하는 음식을 담아 기분 좋게 한입 먹으면, 잘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오늘 하루도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이 마음 가득 차오른다.
어떤책 │ 14,400원 │ 김율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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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날에도 배는 고프다
꺼질 듯한 기분에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심정이었을 때, 이 책을 읽었다. 히라마쓰 씨의 문장을 읽고 있자니 마치 누군가 차려준 밥상을 마주한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 한밤중에 살짝 옆방에 초대받은 것처럼. 흐느끼는 내 앞에 따끈한 된장국이 놓이듯이. – 요시모토 바나나 추천사 중
씨네21북스 │ 13,000원 │ 히라마쓰 요코 저, 이정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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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인 뉴욕
가장 발 빠른 도시, 뉴욕. 그곳의 식사라고 하면 한 손엔 커피, 한 손엔 도넛을 들고 바삐 ‘해치우는’ 모습을 상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인종의 용광로라는 도시 특성에 맞게 세계 어떤 음식이라도 자신의 집밥으로 만들어냈고,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를 골라 만들어 먹고 있다. 뉴요커들의 집밥 트렌드부터 인기 있는 집밥 레시피까지 소개한 책.
소소북스 │ 15,000원 │ 천현주 저

 

 

 


<출처 : 땡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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