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브랜드 서체 : 농구여 영원하라!
런던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소더스트는 나이키의 의뢰로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를 위한 완전히 기능적인 디스플레이 서체를 개발하게 되었다. 브라이언트의 기존 로고 ‘sheath’를 이용해 맞춤형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 구체적인 의뢰 내용이었는데 이 로고는 기존 브랜딩과 궤를 함께 하며 확장될 필요가 있었다.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 브랜드 서체 : 농구여 영원하라!
“여느 맞춤형 서체처럼 우리의 발상은 이 브랜드를 위해서 단독으로 존재하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었죠. 우리는 나이키 디자이너들과 긴밀히 협력해서 독자적이고 다재다능하며 브랜드와 깊게 연관된 무언가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시선을 잡아끌고 당당하면서 튀는 무언가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했습니다. 마치 코비 자신처럼요.”
소더스트의 공동설립자 롭 곤잘레스(ROB GONZALEZ)가 설명한다.
주된 과제는 기존 로고를 보완하면서 독특한 서체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우리는 음화적 공간과 로고 마크의 중심점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요소들은 글자꼴의 기반 구조를 형성하게 되었죠.” 곤잘레스가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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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by 소더스트(SAWDUST)
MADEBYSAWDUST.CO.UK
<출처: CA 2015년 11월호 ISSUE 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