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월드컵 맞이해 색다른 스티커 및 글꼴 효과 제공

페이스북은 지난 12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이하여 전세계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페이스북 유저들은 월드컵 개최 하루 전인 14일부터 페이스북 뉴스피드 상단에 위치한 애니메이션을 클릭해 프로필 사진에 각자의 나라를 대표하는 색깔 테두리를 입힐 수 있다. 꼭 우리나라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피드에 월드컵 진출 국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게시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게재한 응원 메시지를 클릭했을 때 활성화 되는 새로운 글꼴 효과도 추가됐다. 한글로 ‘대한민국 파이팅’을 입력할 경우에는 게시물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애니메이션이 나타난다. 팀이 득점을 했을 때 ‘고오오올’이라는 글을 작석하면 축구공이 골망을 찢고 날아가는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페이스북 앱과 메신저의 카메라 기능에서는 더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바로 증강현실(AR) 효과다. 페이스북 카메라의 AR 효과를 활용해 자신의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거나 응원하는 국가의 국기색으로 머리카락 색을 바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국가대표인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가 볼을 트래핑 하는 스티커도 추가되어 스토리 기능에 활용이 가능하다.

그밖에도 메신저에서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Hidden Keepie Uppie’ 게임이나 월드컵과 관련된 콘텐츠를 모아보는 월드컵 허브(m.facebook.com/fb18)도 생겨났다. 특히 월드컵 허브는 페이스북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FONTCLUB 에디터 황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