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년들과 함께 제작한 9종의 무료폰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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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이 청년들과 함께 만든 무료폰트를 공개했다. 각 폰트는 홍대 문화(홍대프리덤), 자생하는 난지도(꽃섬), 역사와 문화(금빛나루),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마포나루), 클래식 음악 축제(다카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애민), 당인리발전소(당인리발전소), 개방과 소통(한아름), 자유(배낭여행)를 상징한다.

특이한 점은 다른 지자체에서 만든 무료폰트와 다르게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결지었다는 점이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컴퓨터 전공 미취업 청년을 선발해 약 11개월 간 급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서체를 개발토록 지원했다. 이렇게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각 유명 폰트회사에 입사하거나 ‘한글 글꼴 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나름의 성과도 거뒀다.

각 폰트는 Adobe KR-9 규격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폰트마다 한글, 영문의 스펙이 조금씩 다르다. 서체는 마포구청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및 기업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되며 상업적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수정 및 재배포는 불가능하다.

 


FONTCLUB 에디터 황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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