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경북 최초로 전용폰트 제작 및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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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에서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추진한 전용폰트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공식 배포를 시작했다. 배포하는 서체는 ‘엄마까투리체’와 ‘월영교체’로 각각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약물 986자로 구성됐다.

엄마까투리체는 안동시의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아기자기한 손글씨 느낌을 살렸다. 월영교체는 안동시의 대표 관광명소이자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교로 잘 알려진 월영교를 모티브로 해 제작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폰트다보니 사용에도 제약이 크게 없다.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영상, 인쇄, 웹 등 다양한 매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안동서체를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등의 상업적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안동시는 이번 무료폰트 배포를 통해 내부 소통 강화는 물론 대외적 이미지 제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유료 폰트 무단 사용으로 인한 저작권 분쟁 등의 방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ONTCLUB 에디터 황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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