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버전의 로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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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고객 결제 대응팀의 UX 디자이너, 브렌든 그래머의 노력으로 아마존의 수화 버전 로고가 탄생했다. 이 팀은 고객을 위한 결제 경험을 디자인한다. 

아마존 내부의 청각 장애인이나 수화를 배우는 직원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수화 로고를 개발하게 됐다고 그래머는 밝혔다. 

그는 “문화적으로 긍정적이면서도 진실한 아마존 직원들의 포용력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아마존 PwD(장애인)가 이미 지역 사회에서 청각 장애인을 포용하고 정체성을 부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출발점이 되었다고 했다.

그래머는 디자이너를 포함한 다양한 팀원들과 아마존 수화 로고 디자인을 주도해왔다. 손가락으로 표현한 스펠링 동작을 정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함께 영어 문자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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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는 단순히 상징적인 것만이 아니라 유용한 도구이다. 예를 들어 포스트 홀리데이 파티에서 청각 장애인 참석자들이 의사 소통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지를 받아 착용했다. 그리고 그래머는 말했습니다. “아마존 내에서 수화 로고의 인식과 확산을 위해서라도 관련 직원과 수화 통역사를 계속해 채용할 것”이라고 말이죠. 그리고는 CSR의 약속은 “로고에 대한 모든 긍정적 반응을 보기 위해 관련 모임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0년 가까이 일한 아마존에서 그래머는 아마존 내 장애인 직원들의 친목 모임을 주도했고, 그들이 사회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그래머는 시카고 외곽의 한 가정에서 태어나 청각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입술을 움직여 구두로 말을 하도록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권면했고 그는 수화 보다는 이러한 방식을 선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수화를 배우고 난 뒤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창 시절, 그는 선생님은 학교 종이 울리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말씀했기 때문에 숙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평생 얻은 교훈으로 아마존에서 열정을 쏟아내 결국에는 청각장애인들과 수화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과 티타임을 갖고 열심히 수화를 가르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모든 이에게 열린 마음을 가질 것이다. 


원문 : brand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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