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편집후기 : 스티브 잡스 그리고 산돌고딕Neo
2011년 10월 5일. 전 세계인이 공통으로 기억하는 금세기 몇 안 되는 날짜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SNS에서, 그리고 전 세계 각지에서 스티브 잡스를 그리워하며 애도했다. 트위터에서는 추모의 글이 넘쳐흘렀고, 애플 매장을 비롯하여 그를 떠올릴 수 있거나 기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한 입 베어 문 사과와 추모의 포스트잇이 쌓여 갔다. “단순함이란 궁극의 정교함이다.” 한국 시각으로 2011년 10월 6일. 그날 아침을 나도 기억한다. 아니, 잊을 수가 없다.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