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도, 활용 사례도 글로벌급! 더타입파운더스(TTF) 입점

¶ 2023년 8월 24일자 산돌구름 뉴스레터 <구름레터>에 소개된 글입니다. * * * * 큰 거 왔다..!! 무려 4,400여종 폰트의 주인공, 바로 더타입파운더스(TTF) 입니다. 산돌구름이 국내 폰트 플랫폼 최초로 더타입파운더스(TTF)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3년 8월 796패밀리 4,443종 폰트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약 6,500여종 이상의 폰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에요. 당연하게도, 해당 폰트들은 사용 범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 산돌구름 플랫폼 내 모든 폰…

산돌구름 입점 기념, ‘함민주’ 디자이너 인터뷰 공개🎉

둥켈산스, 블레이즈페이스 등의 폰트로 유명한 함민주 브랜드사의 산돌구름 입점 소식! 함민주 디자이너와의 1:1 단독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작은 네모 블록으로 표현된 폰트, 픽셀 폰트 시리즈

「SD 픽셀」 시리즈는 2000년대 초반 웹폰트로 처음 공개되었던, 산돌의 픽셀 폰트를 복원해 가공한 폰트 시리즈입니다. 2023년의 「SD 픽셀」 시리즈는 더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11,172자의 한글을 모두 제작했죠. 픽셀 폰트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천칭 위의 「라바」 (부제 : 한글과 라틴의 팽팽한 균형감)

각기 다른 언어를 하나의 목소리로 말하는 것! 이것은 다국어 폰트 개발의 요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라바」의 유전적인 특징을 따르면서도 한국에서의 보편적인 사용 환경을 고려하고 한글 고유의 맥락을 따라 진행된 흥미로운 프로젝트, 「Sandoll 라바」 제작기를 소개합니다.

2023 ATypI에서 산돌구름을 만나다! ② <프로덕션타입>편

2023 ATypI 컨퍼런스를 현지에서 주관한 기업이자, 산돌구름 입점 해외 브랜드사이기도 한 <프로덕션타입>입니다. ATypI에서 만난 프로덕션타입 대표 Jean-Baptiste Levée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산돌구름 폰트안심학교 누척 신청 건수 6.1만여 건 돌파!

2022년 산돌구름 폰트안심학교 신청 건수는 2만 5천여 건으로 2020년보다 4.2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자 수가 점차 늘며 2023년 2월에는 신청 누적 건수가 6만 1천여 건을 돌파했는데요, 이처럼 산돌구름 폰트안심학교의 신청 건수가 빠르게 증가한 요인은 무엇일까요?

공기같은 글꼴을 만드는 폰트 디자이너, 노민지 디자이너 인터뷰

폰트 디자인 스튜디오 ‘노말타입파운드리 Normal Type Foundry’를 운영하는 노민지 디자이너는 공기같은 폰트를 만들고 있어요. 노민지 폰트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만나보세요.

한글에 최적화된, 더욱 빠른 ‘산돌구름 웹폰트’

산돌구름 웹폰트를 자신 있게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구체적인 웹폰트 경량화 및 보안기술은 어떤 것인지, 전체 아티클을 통해 확인 해 보세요. 또한, 산돌구름 웹폰트는 현재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돌구름 웹폰트, 자유롭게 체험 해 보세요!

초/중/고교 선생님과 학생은 주목! 한층 편리해진 산돌구름 폰트안심학교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산돌구름은 2016년부터 꾸준히,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 학생과 선생님께 폰트를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돌구름 폰트안심학교를 통해 제공되는 폰트는 소송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죠!💙

산돌구름 캔(Can)퍼스 캠페인 시즌2 Start!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상황별 유료 폰트 200종을 무료로 드려요.

대학생이라면 꼭 참여하셔서 산돌구름의 선물을 아낌없이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과제·공모전·취업준비·취미활동은 물론 상업적 사용까지도 사용범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알맞은 폰트를 선택하는 방법 #1

디자이너는 문자를 타이포그래피로 변환해 정보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딱 맞는 폰트를 고르는 것은 상당한 센스와 문제해결능력을 필요로 하죠. 그만큼 폰트를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타입투게더의 공동 창업자인 베로니카 뷰리언(Veronika Burian)과 호세 스카글리오네(José Scaglione)가 알맞은 폰트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라틴 폰트를 기본으로 하는 설명이지만 한글 폰트에도 접목할 부분이 있으니 잘 들어보세요.

14년 만에 바뀌는 MS의 기본 영문 폰트 파헤치기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SNS를 통해 중대한 소식(?)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2007년부터 MS Office의 기본 영문 폰트였던 ‘Calibri’를 대체할 새로운 폰트를 찾는다는 것이었죠. 후보는 총 5개. 모두 Office365 이상을 쓴다면 누구나 사용해 볼 수 있는 폰트예요. MS의 디자인팀은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어요. 그렇다면 MS의 한글 기본 폰트인 ‘맑은고딕’을 제작한 산돌구름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독립스튜디오 x 산돌구름] 디자이너라면 꼭 한 번 만나야할 서체 디자이너, 채희준

새로움이나 트렌드를 추구하기 보다는 글자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형태의 상관관계를 생각한다는 서체 디자이너. 미세한 차이를 감지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글자를 만든다는 그를 만나 폰트와 폰트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마포구, 청년들과 함께 제작한 9종의 무료폰트 공개

마포구청이 청년들과 함께 만든 무료폰트를 공개했다. 각 폰트는 홍대 문화(홍대프리덤), 자생하는 난지도(꽃섬), 역사와 문화(금빛나루),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마포나루), 클래식 음악 축제(다카포)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애민), 당인리발전소(당인리발전소), 개방과 소통(한아름), 자유(배낭여행)를 상징한다.

2019 타이포잔치, 문화역서울284에서 11월 3일까지 열려

국내 최대 규모의 타이포그래피 행사인 ‘2019 타이포잔치: 6회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가 오는 11월 3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전세계 22개국의 127개팀이 참가하며 만화경, 다면체, 시계, 모서리, 잡동사니, 식물들 등 총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팬활동에 상업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무료폰트 라이선스, 산돌구름 마이돌 공개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 산돌구름에서 팬활동 전용 라이선스를 출시했다. 가격은 무료다. 그런데 산돌 격동고딕이 들어가 있다. 비록 산돌구름의 모든 폰트를 사용할 수는 없지만 주로 팬활동을 하는 대상이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산돌구름 마이돌은 팬활동에 폰트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케아, 소파로 만든 무료 폰트 출시

기업의 브랜드 폰트가 한층 더 진화했다.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 최근 ‘소파 산스(Soffa Sans)’라는 폰트를 무료로 공개했다. 특이한 점은 이 폰트가 소파를 이어 붙인 모양이라는 점이다. 기업들이 자사의 정체성이나 브랜딩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폰트를 내놓은 경우는 지금까지도 많았다. 하지만 이케아처럼 폰트에 자사의 제품을 그대로 가져다 폰트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 사례는 처음이다.

동영상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2019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 열린다

최근 10대들의 떠오르는 장래희망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직업이 바로 유튜버, 동영상 크리에이터이다. 10대뿐만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전 세대적 관심은 1인방송 장비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동영상 편집, 스트리밍 솔루션, 저작권서비스, 교육 등의 연관산업까지 동반 성장하게 만들며 1인미디어산업의 중요성을 날로 부각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폰트 사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문서체 2위는 DIN, 1위는?

우리나라 폰트 사용자들은 영문 폰트 중 헬베티카(HELVETICA)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폰트 회사 (주)산돌이 자사 클라우드 폰트 서비스인 산돌구름 유저 4,667명을 대상으로 ‘영문 폰트 사용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1%가 헬베티카를 가장 많이 쓴다고 답했다. 헬베티카는 스위스의 막스 미딩거(Max Miedinger)가 1957년 디자인한 산세리프 서체로 BMW, 노스페이스, 맥도날드, 무인양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드디어 IPad에서 서체 관리가 된다

아이패드에서 드디어 다양한 서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애플은 지난 6월 3일,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패드에 탑재될 새로운 OS를 공개했다. 스플릿뷰, 슬라이드 오버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과 새로운 제스처의 추가, 파일앱의 확장 등 기존 기능의 강화가 아이패드의 독립을 실감케 한 가운데 폰트업계에서도 귀를 쫑긋 세울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서체관리자’의 등장이다.

각 시・도 교육청, 폰트 저작권 소송으로 ‘골머리’

교육계가 폰트 저작권 소송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폰트회사 ‘윤디자인’은 자사에서 제작한 ‘윤서체’의 불법 사용과 관련된 내용증명을 각 사립학교 법인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디자인은 지난 2월 서울시교육청에도 같은 내용으로 소송을 진행했다. 이 소송에서 법원은 서울시교육청에게 2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항소한 상태다.

산돌, 고딕과 명조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새로운 본문 서체 ‘산돌 정체’ 출시

폰트 회사 (주)산돌(이하 산돌)이 고딕과 명조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새로운 본문 서체 ‘산돌 정체’를 공개했다. 산돌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신규 본문 서체 ‘산돌 정체’의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돌은 산돌 정체 자족 4족(정체530, 630, 730, 830)을 공개하고 폰트 사용자, 출판 관계자, 디자이너 등을 초청해 좌담회를 진행했다.

다양한 굿즈도 구경하고, 폰트 이용권도 받아가고

디노마드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베리굿즈 2019(VERYGOODS 2019)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베리굿즈 2019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굿즈 페어로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까지 국내외 400여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다.

국립한글박물관, 한글상표공방으로 브랜딩 전문인력 양성한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19년 상반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인 ‘한글 상표 공방’의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은 이번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한글 상표 공방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글의 과학적·도상적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확장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이 폰트가 궁금해? 인공지능으로 폰트를 찾아주는 무료 플랫폼 ‘What Font Is.com’

인간에겐 누구나 자신이 갖지 않은 것을 탐하는 욕망이 있다. 폰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이 쓴 폰트를 궁금해하고, 모아둘 수 있는 폰트는 모아둔다. 언제 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이 폰트의 이름을 알아야겠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마음이 편하다.

소외 계층에 기부 하고, 예쁜 손글씨 폰트도 받아가고

착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소외 계층에 기부하면, ‘Yoon초록우산어린이체’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은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 윤디자인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문체부, ‘글꼴 파일 저작권 바로 알기’ 안내서 개정

글꼴(폰트)과 관련된 저작권 분쟁은 오래전부터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폰트회사들의 공격적인 단속과 아직은 부족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계속해서 대립하면서 생긴 결과다. 특히 학교 현장, 디자인 분야 등에서는 이 문제가 심각하다.

한국 서예의 변신 <청춘의 농담濃淡>전 예술의전당에서 열려

새하얀 한지에 먹을 갈아 붓으로 정갈하게 써 내려간 곧은 글씨. 우리가 기억하는 서예 작품의 모습은 보통 그러하다. 하지만, 현대 서예 작가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라까사호텔 광명, 새로운 BI 및 슬로건 공개…”도심 속 편안한 휴식처”

라까사호텔(lacasa Hotel) 2호점 광명이 새로운 BI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BI는 호텔 건물의 그레이톤 색조를 반영하고 식물로 채워진 가든 컨셉에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었다. 단단해 보이는 타입 페이스와 식물 드로잉이 조화롭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2019’ 열어

일본의 대표적인 폰트 디자인 회사 모리사와는 ‘타입 디자인 공모전 2019(Morisawa Type Design Competition 2019)’를 개최한다. 모집 부문은 일문과 로마자 두 가지이다. 공모전에서 입상하게 되면, 독창성과 심미성이 드러난 서체는 ‘모리사와 상’을, 가변 폰트(Variabe font) 주제를 잘 나타낸 서체는 ‘아카시상’을 부여한다. 입상자에게는 표창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3회 폰트페스티벌에 다녀오다

한국폰트협회에서 주최하는 제3회 폰트페스티벌이 지난 9월 20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총 세 시간 동안 3부에 걸쳐 대화, 발표, 좌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학로의 한적한 골목에 있는 동양예술극장 2층에서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 책, 에코백, 포스터 등 각종 후원 물품을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폰트 페스티벌은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전체 참석자 수는 약 30여명 정도였다.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브랜드 네이밍 교육 참가자 모집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 상표 공방(한글 브랜드 네이밍)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 참가자를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한글 상표 공방은 한글의 어감을 살린 상표 이름을 만들고 직접 디자인해보는 실무적인 교육이다. 최종적으로, 교육생은 완성된 결과물을 국립한글박물관 내에서 전시할 수 있다.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피 컨퍼런스 ATypI를 아시나요?

매해 가을이 되면, 세계 각지의 타입 디자이너들과 타입 관련 종사자들이 한자리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 바로, 국제 타이포그래피협회 ATypI(Association Typographique Internationale)에서 개최하는 동일한 이름의 컨퍼런스이다. 올해로 62번째를 맞이한 세계적인 타입 컨퍼런스 ‘ATypI 2018’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다.

[동네책방의 매력] 2. 식물이 있는 동네책방, 오버그린파크

그저 옷이 좋아 패션회사에서 일을 시작했던 그녀는 어느 순간, 빠르게만 흘러가는 서울 생활이 힘에 겨웠다. 평소 좋아했던 식물, 책과 더 밀접하게 지내고 싶어 오래된 동네에 아지트 같은 책방을 차렸다. ‘동네책방의 매력’ 기획연재의 두 번째 책방 ‘오버그린파크’의 주인 손예서 대표의 이야기이다. 오버그린파크는 전혀 책방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길목에 갑자기 등장해서 비밀스럽고 반갑다. 초록의 식물들이 숨 쉬는 싱그러운 공간에서 그녀와 함께 식물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이닛폰 인쇄, 글에서 감정을 읽고 폰트를 골라주는 AI 기술개발

일본의 종합 인쇄 기업인 다이닛폰 인쇄(Dai Nippon Printing, 이하 DNP)는 최근 폰트를 활용한 재미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DNP 감정 표현 폰트 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문장 내용과 이모티콘의 감정을 분석해 최적의 폰트로 바꿔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섭다는 내용에는 공포 분위기의 폰트가 쓰이고, 귀엽다는 메시지에는 둥글둥글한 폰트로 바꿔주고, 공식적인 내용에는 고딕 스타일 폰트로 보여준다.

표류된 디자이너들의 탈출기, <디자인캠프2018, 우정국 표류기>를 다녀와서

<우정국 표류기>. 처음 캠프의 주제를 보았을 때, 의아했다. ‘우정국은 무엇이고 디자이너들이 왜 표류를 하지?’ 태풍 솔릭이 서울에 상륙하던 날,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표류의 현장을 찾았다. 올해로 4회째 맞은 디자인학교의 디자인캠프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동안 진행되었다. 상수역과 광흥창역 중간에 위치한 캠프 장소는 길을 잘못 들어섰나 싶을 정도로 의외의 곳에 있었다. 주택가들 사이에 덩그러니 위치한 건물의 외관은 오래된 동주민센터 같았다.

어도비, 산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만든 한글 폰트표준규격 Adobe-KR-9 공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obe)가 폰트 디자인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만든 한글 폰트국제규격을 공개했다. ‘Adobe-KR-9 캐릭터 컬렉션(이하 Adobe-KR-9)’으로 불리는 이 규격은 한글 폰트를 만들 때 사용하는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말한다. 기존 규격인 ‘Adobe-Korea1-2 캐릭터 컬렉션’은 20년 넘게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사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었다.

브랜드가 타이포브랜딩을 꼭 해야 하는 이유 5가지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는 애플 폰트로 불릴 만큼 애플의 상징이 되었다. 사용자들은 샌프란시스코체만 보고도 애플을 떠올린다. 이처럼 타이포를 활용한 기업의 브랜딩 활동을 타이포브랜딩이라고 한다. 타이포브랜딩은 어떻게 브랜드의 성공비결이 되었을까? 다섯 가지의 이유를 꼽아봤다.

[동네책방의 매력] 1. 뷔페 같은 동네책방, 땡스북스

‘동네책방의 매력’ 기획연재의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땡스북스’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홍대 앞, 동네책방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땡스북스를 쉽게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7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왔던 책방은 지난 5월, 합정역과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보다 소박한 모습이지만, 모든 공간이 온전히 책으로 채워져서일까? 어쩐지 책에 눈길이 더 많이 간다. 가운데 길게 뻗은 책상은 좀 더 편하게 책을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땡스북스의 자랑거리다. 북큐레이터 손정승 점장(이하 정승)과 염한별 매니저(이하 한별)와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인터파크 첫 기획 전시 <루나파크 전 : 더 디자인 아일랜드> 19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 진행

인터파크의 첫 기획 전시인 <루나파크전 : 더 디자인 아일랜드>가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M배움터 디자인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탈리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총괄하여 주목받는 이번 전시에는 엔조 마리, 알레산드로 멘디니, 에에로 아르니오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100인의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외국인도 참여 가능한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4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한글’을 소재의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양시, 추가 개발된 무료폰트 2종 배포

고양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무료폰트 2종 ‘고양덕양체 EB’와 ‘고양일산체 L’을 지난 3일에 배포했다. 2015년 ‘고양체’를 시작으로 2017년 ‘고양덕양체 B’, ‘고양일산체 R’ 그리고 올 초 ‘고양덕양체 EB’, ‘고양일산체 L’까지 총 5종의 고양시 전용서체가 개발되었다.

지역폰트가 있는 여름휴가지 추천 3곳

올해 여름은 매일 기록 경신 중이다. 아침 뉴스를 보니, 지난밤 서울의 최저 기온은 30.4도로 111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한다. 어쩐지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고 기운이 없다.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모두 어깨가 축 처진 안쓰러운 모습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꿀 같은 휴가가 아닐까? 무료 폰트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 중에서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곳을 모아봤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8>을 다녀와서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 A는 매년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찾는다. 새로운 작가를 만날 수 있고, 아기자기한 굿즈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한다. 올해는 유난히 참가 부스가 많은 느낌이었다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750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4회를 맞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8(이하 서일페)은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아방가르드(Avant Garde)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 허브 루발린(Herb Lubalin)

“아방가르드하다.” 보통 기존의 틀을 깨고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그런 표현을 쓰곤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누에고치 같은 옷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하는 꼼데가르송 패션쇼를 들 수 있다. 독특한 옷을 보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앞서는 것은 아마 낯설기 때문일 것이다. 상징주의적 타이포그래피의 한 획을 그은 디자이너, 허브 루발린(Herb Lubalin, 1918~1981)의 행보도 그 시대 사람들에게 아방가르드함을 선사했다.

국립한글박물관, 개화기 한글을 엿볼 수 있는 전시 <나는 몸이로소이다> 개최

국립한글박물관은 특별전 <나는 몸이로소이다 – 개화기 한글 해부학 이야기>를 지난 7월 19일(목)부터 오는 10월 14일(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매년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미공개 소장자료를 발굴하여 기획전을 여는 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우리나라 최초 한글 해부학 교과서인 ‘제중원 『해부학』’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타이포잔치 2018-2019 예술감독, ‘진달래&박우혁 예술그룹’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인 ‘타이포잔치 2018-2019’의 예술감독으로 ‘진달래&박우혁 예술그룹’을 선정했다. 이번 예술감독 선임은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진달래&박우혁 예술그룹’은 현재 디자인스튜디오 타입페이지의 대표이자, 간행물 <아카이브안녕>의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진달래’와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우혁’으로 구성된다.

폰트 저작권 문제의 새로운 화두, PDF문서

폰트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 폰트 저작권.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폰트도 하나의 ‘저작물’이고, 모든 저작물은 합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졌지만 여전히 어렵고 간과하기 쉬운 문제다. 그런데 이번엔 그냥 둬도 골치아픈 폰트 저작권 문제가 더욱 심도 있는 논란 거리로 발전했다. 바로 PDF파일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오픈소스형 디지털 폰트인 순바탕체 개발

한국문화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오픈소스형 디지털 폰트 순바탕체를 개발해 보급한다. 상업용 서체 사용에 따른 비용 부담 및 지적 재산권 분쟁 방지를 목적으로 개발된 순바탕체는 바탕체의 전통적인 요소들은 유지하되, 정확한 표현과 맺음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살리고 현대화함으로써 디지털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영문, 한글과의 조화성, 본문용 서체로써 심미성과 활용성도 신경써서 제작했다.

2018 서울 국제 도서전을 다녀오다

둘러보면 우리 주변 모든 곳에 활자가 자리잡고 있지만, 특히나 빼놓을 수 없는 분야가 하나 있다. 바로 출판이다. 독자 없이는 책이 존재할 수 없듯, 활자 없이는 출판 또한 없다. 이 불가분의 관계 덕에 폰트클럽 에디터도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던 서울국제도서전의 관람 기회를 얻었다. 그것도 평일 낮에.

모던 타이포그라피(Modern Typography)의 대가, 얀 치홀트(Jan Tschichold)

1902년 4월 2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난 서체 디자이너, 얀 치홀트. 당시 라이프치히는 2차 대전 전까지 독일의 인쇄업·출판업의 중심지로 400개 이상의 출판·인쇄 회사가 있었으며, 얀 치홀트의 아버지 또한 레터링 아티스트였다. 어쩌면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장차 타이포그라피의 대가가 될 그의 운명은 처음부터 정해져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페이스북, 월드컵 맞이해 색다른 스티커 및 글꼴 효과 제공

페이스북은 지난 12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이하여 전세계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페이스북 유저들은 월드컵 개최 하루 전인 14일부터 페이스북 뉴스피드 상단에 위치한 애니메이션을 클릭해 프로필 사진에 각자의 나라를 대표하는 색깔 테두리를 입힐 수 있다. 꼭 우리나라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국가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한글 상표 공방 결과물 전시 ‘이름다움’ 개최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박물관 별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교육 ‘한글 상표 공방’의 결과물을 고새하는 전시 ‘이름다움’을 개최한다. ‘한글 상표 공방’은 우리말의 어감을 살린 한글 상표 이름을 만들고 이를 개성있게 디자인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결과물들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북일보, 창간 68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서체 공개

올해로 창간 68주년을 맞이한 전북일보가 새로운 고유 서체를 발표했다. 전북일보는 작년 8월부터 글꼴 제작 전문기업인 태시스템과 함께 신문 기사의 가독성과 판독성을 높여줄 본문용 활자의 개발을 시작했다. 태시스템은 전북일보 고유서체 외에도 전주시 공식 글꼴인 ‘완판본 마당체’나 한겨레신문의 ‘한결체’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문체부-저작권위,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교육 개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손잡고 오픈소스 SW(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전문교육 과정을 오는 31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소스란 SW의 소스코드가 일반에 공개된 것으로 SW를 자유롭게 활용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 SW를 말한다. 하지만 까다로운 라이선스 조건이 있어 이를 어길 경우 저작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문체부와 저작권위가 SW 라이선스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 과정 개설에 나선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입문과정(2회)와 심화과정(4회)으로 나누어 운영되…

인포그래픽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돕는 ‘전국투표전도 2018’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칭 정치덕후라는 한 그래픽디자이너가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화제다. 크라우드 펀딩의 주제는 ‘전국투표전도 2018’. 말 그대로 전국의 방대한 지방선거 자료들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보기 쉽게 풀어낸 지도다. 이 프로젝트로 모인 금액은 당초 펀딩 목표금액이었던 200만원을 훌쩍 넘어 1400만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달성률은 무려 680%다. 600명이나 되는 후원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제품 패키지 리뉴얼

주류 전문 업체 하이트진로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인기 과일 리큐르(Liquor·술) 제품 패키지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변경은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은 동일하게 적용하고 두꺼비 캐릭터가 과즙을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한편,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은 과일리큐르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 지난 2015년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3개월만에 1위로 자리매김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과일 리큐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2017년 …

제주씨푸드RIS사업단, 어부드림 폰트 무료 배포

제주씨푸드RIS사업단이 제주 수산물 동동브랜드 ‘어부드림’의 확산을 위해 ‘어부드림’ 전용 폰트를 개발하여 무료 배포한다. 어부드림은 제주 지역 수산물의 공동 브랜드로, 산업통상지원부의 지원을 받아 제주 국제대학교 제주씨푸드RIS사업단이 개발했다. 제주 수산물 기업을 대상으로 보급하여 제주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어부드림 전용 폰트 또한 이러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브랜드 이미지, 상징성, 고유성 등을 살리면서 제주 수산식품의 격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산돌커뮤니케이션, 산돌구름 웹 및 모바일 사이트 새 단장

폰트 디자인 1위 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대표 윤영호)이 전개하는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 산돌구름에서 웹과 모바일 사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이트 개편은 그동안 고객이 요구해온 내용에 집중했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입력하고 폰트 크기를 변환해 미리 보기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른 폰트와의 비교도 쉬워졌다. 더불어 사이트의 속도도 한층 빨라졌고 장바구니에서 통합 결제를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산돌커뮤니케이션 기술개발팀 이선경 팀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사이트의 속도와 장바…

[에디터의 시선] “석가탄신일? 부처님오신날!” 한글로 바뀐 까닭은?

사진=일러스트레이터 다봉(dabonee_) 인스타그램 갈무리   어제(22일)는 5월의 마지막 빨간 날 ‘부처님 오신 날’이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은 작년까지도 석가탄신일로 불렸지만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으로 올해부터 부처님 오신 날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975년 1월부터 대통령령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된 부처님 오신 날, 올해는 한글화된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했는데요. 한글로 부르는 그 이름, 참 정겨운 것 같습니다. 우리가 쓰는 단어와 관용구에서 필요 이상으로 한…

야놀자, 전문 디자인 시공업자로 입지 확보 성공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B2B 플랫폼인 좋은숙박연구소가 중소형 숙박 디자인 설계 22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좋은숙박연구소는 프랜차이즈 호텔 가맹사업부터, 점포 매입, 디자인 설계, 시공, 비품, 인력 채용, 가맹 사업 등 숙박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중고서점 겸 공연 시설을 갖춘 부산 ‘YES24 F1963점’ 디자인과 시공에 참여한 바 있다. 사진제공=야놀자 좋은숙박연구소는 2011년 중소형숙박 디자인 설계 및 시공 사업을 시작해 2017년…

한국저작권위원회, 소설가 김훈체 포함 무료 폰트 2종 배포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일반 국민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마음껏 창작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KCC-김훈체’와 ‘KCC-은영체’를 개발했다. ‘KCC-김훈체’는 소설 <남한산성>을 쓴 김훈 작가의 손글씨를 기증받아 폰트화한 서체로, 김훈 작가는 아직도 컴퓨터가 아닌 원고지에 집필하는 몇 안 남은 작가로 그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 ‘KCC-김훈체’와 함께 공개된 ‘KCC-은영체’는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016년 진행한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황은영씨의 손글씨를 폰트화한 서체로 대표 국민 손글씨 폰트라고 할 수 있다.

구글, 유튜브 음원 서비스 선봬

사진=유튜브 블로그 발췌 구글이 17일 프리미엄 음원 서비스인 ‘구글 유튜브 뮤직’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구글 유튜브 뮤직은 모바일 앱과 데스크롭 플레이어로 제공되며 월 9.99달러 회원제로 운영된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에서 출시되며 이후 다른 국가로도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여러 음원 앱과 유튜브 사이를 넘나들던 시대는 끝났다”면서 “음악 감상, 영상 시청과 검색 등 원하는 것을 언제든 유튜브 뮤직을 통해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의 비밀 담은 에어비앤비 새 폰트 디자인, 시리얼

게시판에서 버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적용되는 에어비앤비의 커스텀 폰트인 ‘시리얼’을 통해 어떻게 이 브랜드가 마케팅을 개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전통적 마케팅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는 에어비앤비(Airbnb)는 제품 자체가 브랜드의 역할을 한다. 에어비앤비의 웹 사이트와 앱을 알리는 데에서는 슈퍼볼(Superbowl·30초짜리 중간 광고) 상업 광고의 중요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오늘날 많은 앱과 웹 사이트의 모양새는 점점 엇비슷해지고 있다. 현대에 들어 웹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바로 패턴 요소다. 에어비…

폰트가 없다고? 누르는 순간 멀웨어 다운로드

웹서핑을 하다가 폰트가 없다는 팝업 안내창이 뜬다면 절대 눌러선 안 된다. 특히 구글 크롬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사용자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단순하게 보자면 웹폰트가 없으니 설치하라는 내용이지만 실은 악성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팝업을 클릭하면 넷 서포트 매니저라는 원격 접근 툴이나 록키 랜섬웨어를 다운로드 받게 된다.

국립한글박물관, 3,600종 폰트 검색이 가능한 한글꼴 큰사전 공개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은 오는 15일 세종 탄신 621주년을 기념하여 3,600종 한글 글꼴의 정보를 제공하는 ‘한글꼴 큰사전’을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글꼴 대사전은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립한글박물관의 수요 제기에 따라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름의 ‘한글꼴’은 한글 폰트(글꼴)를 지칭하며, 사전처럼 글꼴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인터뷰]국제적 명성의 디자인 대회 수상 이끈 ‘김나무·하주현 한경대 교수’

학생들을 국제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이끈 김나무 교수(왼쪽)와 하주현 교수(오른쪽)/사진제공=국립한경대학교   최근 5년간 국제 디자인 대회서 학생 수상자를 40여 명 배출시킨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과 김나무, 하주현 교수를 만나보았다. 교수진과 학생들이 제각기 힘을 보태 세계적 디자인 대회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고 그간의 노력과 이야기에 대해 직접 만나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2018 뉴욕 타입 디렉터스 클럽 우수 작품 수상작 ‘The Filter Bubble’/사진제공=국립한경대학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을 열어 만화 창작 인재 발굴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며 만화를 사랑하는 만 18세 이상의 만화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제는 자유 주제이며 공모 부문은 단편만화와 카툰 두 가지이다. 수상자 8명에게 총 3,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80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만화와 웹툰 플랫폼인 저스툰에 게재되며 2018년 부천 국제 만화축제(8.15~19)의 현장에…

어도비 포트폴리오, 한국어 등 19개 언어 지원

‘어도비 포트폴리오(Adobe Portfolio)’가 한국어를 포함한 19개 언어를 지원한다. 어도비 포트폴리오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만들어주는 툴이다. 이번 언어 지원 확대를 통해 한국어, 노르웨이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덴마크어, 러시아어, 스웨덴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체코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프랑스어, 핀란드어 등 19개 언어로 어도비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디지털 리소스 마켓 ‘네이버 OGQ마켓’ 런칭

  네이버가 지난 2일, 소셜크리에이터 플랫폼 OGQ와 함께 ‘네이버 OGQ 마켓’을 런칭했다. OGQ 마켓은 디지털 콘텐츠를 사고 파는 소셜 마켓으로, 80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창작자들이 스티커, 이미지, 음원, 컬러링시트 등의 콘텐츠를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들의 글로벌 활동 영역 확장과 안정적인 창작 생태계 구축을 함께 지원한다. OGQ 마켓에서 구매한 디지털 콘텐츠들은 네이버 블로그의 본문이나 댓글, 네이버 톡톡 등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네이버…

패션, 타이포그래피를 입다…공모전 디자인이 제품으로 출시

신세계 인터내셔널이 올해 초 개최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된 5개 디자인이 제품으로 출시됐다. 공모된 디자인은 총 600여 개로 이 기업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를 통해  1차에서 9개 디자인을 투표에 올렸다.  최종 5개 디자인이 선정되었고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과 메시지가 주를 이룬다. ‘시작하자!(Let’s Get It)’, ‘나타나다(Turn Up)’등 힙합 가수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구호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했다. 디자인 유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어린이날을 맞이해 산돌초록우산어린이체 배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5월 2일 가수 에릭남과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산돌초록우산어린이체’를 무료 배포하고, 산돌초록우산어린이체로 꾸며진 시민 참여 공간을 열었다. 산돌초록우산어린이체는 어린이재단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무료 폰트다. 폰트를 사용할 때마다 어린이를 생각하자는 취지에서 개발되으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복사 및 재배포도 자유롭다. 배우 박보영의 손글씨를 재능기부 형태로 제공받아 폰트 회사 산돌커뮤니케이션이 제작을 맡았다.

아마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버전의 로고 공개

  아마존의 고객 결제 대응팀의 UX 디자이너, 브렌든 그래머의 노력으로 아마존의 수화 버전 로고가 탄생했다. 이 팀은 고객을 위한 결제 경험을 디자인한다.  아마존 내부의 청각 장애인이나 수화를 배우는 직원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수화 로고를 개발하게 됐다고 그래머는 밝혔다.  그는 “문화적으로 긍정적이면서도 진실한 아마존 직원들의 포용력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아마존 PwD(장애인)가 이미 지역 사회에서 청각 장애인을 포용하고 정체성을 부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기 때…

학교의 전용서체의 개발부터 특허출원까지 나선 한남대 디자인과 학생들

한남대학교 디자인 전공의 학생들이 한남대학교의 창학 이념을 담은 전용서체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해 눈길을 끈다. 한남대에 따르면 융합디자인전공 4학년 최시은, 김성민, 임소은, 방승은, 서주희 등 5명은 한남대학교의 교훈인 진리, 자유, 봉사를 인용해 전용서체인 ‘한남진리체’, ‘한남자유체’를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또한 세 번째로 발표할 ‘한남봉사체’는 현재 개발을 준비 중이다.

게스와 부채표 활명수의 재치있는 컬래버레이션

대한민국 1호 브랜드, 부채표 활명수가 게스를 만났다. 언뜻 생각하면 소화제와 유명 패션브랜드의 만남은 상당히 낯설다. 하지만 발음이나 심볼의 형태를 보면 사실 두 브랜드는 굉장히 닮아 있다. 그 덕분인지 키치한 매력의 ‘게스 활명수’라는 이름부터 세련미를 뽐내는 삼각 로고와 부채표 심볼의 조화까지 전에 없던 신선함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온다.

햇츠온, 새로운 BI 눈길

모자 전문 편집 브랜드 ‘햇츠온(HATS ON)’이 새 BI를 선보였다. 새롭게 변화한 로고는 햇츠온의 영문 알파벳 첫글자 ‘H’와 ‘O’를 변형해 모자를 쓴 남자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폰트 디자인 역시 ‘T’자는 모자걸이로, 따옴표는 중절모로 연상될 수 있도록 했다.  햇츠온 관계자는 “기존 로고에서 가벼운 느낌을 덜고 조금은 진지한 느낌을 의도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BI 리뉴얼을 통해 변화의 시작을 알린 햇츠온은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글씨를 본 딴 폰트

트럼프 대통령의 손글씨는 미국 매체 버즈피드의 타이포그래퍼 마크 데이비스(Mark Davis)가 2016년 10월 제작해 배포했다. 이 폰트의 이름은 ‘작은 손(TINY HAND)’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체격에 비해 유난히 작은 손의 특징을 따온 것이다. 버즈피드는 이 폰트를 무료로 공개하며 ‘bigly’라고 발음하는 트럼프의 언어 습관을 꼬집기도 하였다.

빌 게이츠의 해커 시절에서 영감을 얻은 서체

      포 폴슨(Paw Poulson)이 디자인한 “빌” 서체는 리츠피크(leetspeak·숫자나 부호를 조합해서 만든 단어)를 사용해 암호화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포 폴슨은  빌 게이츠의 과거 해커 시절에서 영감을 얻는 “빌”이라는 새로운 폰트를 개발했다. 노-프릴(no-frills·군더더기 없는) 형태의 이 폰트에는 자칫 목적성을 헤칠 수 있는 세리프나 악센트는 가미되지 않았다. 빌 폰트로 타자를 하면 문자들이 해커, 게이머와 타이포그래피…

국립현대미술관, 나만의 글자를 직접 만드는 ‘예술로(路) 동행’ 프로그램 진행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나만의 글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예술로(路) 동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활자디자인이라는 영역에 새롭게 접근해보고 문자와 소리를 활용해 직접 작품을 창작해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미샤, 12년 만에 새 BI와 슬로건 발표…”재도약의 원년”

  <미샤의 새 BI와 슬로건> 미샤가 새 BI를 발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12년 만에 새로운 BI를 선보였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미샤의 새 BI는 거추장스러움을 배제하고 단순하고 과감하게 아름다움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화려한 외형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겠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DARE, SIMPLY(심플함을 위한 대담함)’는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본질을 향하겠다는 각오…

웹디자인에서의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10가지 팁

커뮤니케이션은 디자인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웹사이트와 사용자 간 명확한 연결을 설정하고, 사용자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야 말로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웹디자인의 맥락에서 우리가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이란 대개 폰트를 뜻한다. 즉,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폰트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알아두면 좋은, 리메이크 로고를 통해 보는 ‘유명 브랜드의 폰트’

몇 분이나 아셨을까요?   로고는 알고 있지만 로고에 사용된 폰트는 알고 계시나요? 이탈리아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교육자인 이마누엘 애브럿(Emmanuele Abrate)은 한 가지 궁금점을 갖고 있었다. 정체성 기반의 로고에 대한 집념을 가진 그는 “애브럿(Aabrate)”의 아트 디렉터이자 디자인 사이트 “그래피가타(Grafigata)”의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리베라 아카데미아 아르떼 노발리아”의 그래픽 디자인 교수로도 재직 중에 있다. …

Quick하게 Quark 배우기 02. 도구 활용법 및 용어 알아보기

QuarkXpress는 크리에이티브한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그래픽 디자인 및 페이지 레이아웃 소프트웨어입니다. 인쇄 및 디지털 작업에서 품질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세계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QuarkXpress를 사용합니다. 퀵하게 쿽배우기와 함께 Quark 마스터가 되어 보세요.

잔치집 식혜, 젊은 층 겨냥해 패키지 리뉴얼

  롯데칠성음료가 식혜 음료 브랜드 ‘잔치집 식혜’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리뉴얼은 1995년 1월에 선보인 잔치집 식혜의 고유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하고 패키지 디자인에 변화를 준 것으로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젊은층까지 소비층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리뉴얼 잔치집식혜는 어머님의 정성 가득한 손맛이 느껴지는 식혜 이미지를 정면에 배치하고 달콤한 식혜의 맛이 돋보이도록 노란 바탕색을 적용했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쌀로 …

출판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북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책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책의 디자인이다.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이 중요하듯 책을 고를 때에도 그 책의 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책의 디자인에 따라 독자는 없던 매력을 느끼기도, 갖고 있던 흥미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산업군에서 디자인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출판사들도 앞다투어 멋진 책디자인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는 4월 19일까지 북디자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북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호, 그래픽 디자이너 김도형과 컬래버레이션…’아티산’ 라인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구호(KUHO)와 그래픽 디자이너 김도형과 협업한 ‘아티산(Artisan)’ 라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티산 라인은 ‘브루클린으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벽화에서 영감받은 타이포그래피를 김도형 디자이너의 카운터 밸런스 폰트를 사용해 탄생했다. 원피스, 티셔츠와 셔츠 등에 자수와 프린트를 활용해 김 디자이너의 폰트로 포인트를 살렸다. 모자 등에는 와펜과 자수를 함께 디자인해 스트리트 패션을 구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라인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매주 수…

글꼴의 기능과 디자인에 적합한 글꼴 선택 방법

디자이너는 여러 종류의 디자인 의뢰를 받습니다. 예컨대 회사 세미나를 홍보하는 전단이나 친구의 결혼식 청첩장까지 다양합니다. 디자이너는 프로젝트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보여져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어떤 느낌을 전달해야 하는지도 알지만, 결과물은 어딘지 모르게 미흡합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글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 머신러닝 기반 ‘구글폰트+한국어’ 오픈소스 제공

구글이 한국어 폰트를 지원하기 위해 깃허브 구글 폰트(Google Fonts) 사이트를 통해 오픈소스 한글 폰트를 머신러닝에 기반한 최적화 기술을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깃허브(Github) 구글 폰트(Google Fonts) 사이트 <Google Fonts + 한국어>에 실린 모든 폰트는 오픈 폰트 라이선스(OFL)를 따르고 있어, 누구나 마음에 드는 폰트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친구나 직장 동료와 공유할 수 있다.  소수 문자의 발전을 추구하는 비영리 기관인 ‘국제 SIL’에서 제안한 오픈 폰트 라이선스의 대상은 폰트 및…

한글 상표의 멋과 힘을 느낄 수 있는 한글 상표 공방

국립한글박물관은 2018년 4월부터 12주간 토요일 오후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상표 이름을 만들고 이를 개성 있게 디자인해보는 교육 ‘한글 상표 공방’을 운영한다. 최근 거리의 간판, 각종 상표의 많은 수는 외국어로 표기되어 있거나 한글로 표기된 간판이라 해도 우리말이 아닌 경우가 많다. ‘한글 상표 공방’ 교육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우리말의 어감을 살린 아름다운 한글 상표 이름을 만들고 전시하여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간소개] 카피의 바이블 ‘카피 공부’

전설적 카피라이터로 꼽히는 핼 스테빈스의 ‘카피 공부’는 1990년대 초 ‘카피 캡슐’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출판돼 광고 업계 종사자나 광고인을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로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이후 10년간 절판 됐다 이번에 ‘카피 공부’라는 이름으로 다시 복간됐다. 저자는 “과연 어떤 카피가 좋은 카피인가요?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카피가 안 나와요”라는 후배의 하소연을 들은 후 1060개의 문구로 카피 지침을 정리하고 책으로 출간했다. 이외에도 ▲광고의 정의 ▲카피…

레트로 그래픽의 부상

2000년대 중반 들어 고개를 들기 시작한 레트로풍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디자인은 이제 한국 디자인계에서 하나의 기조로 완전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2000년대 말 붕가붕가레코드의 수석 디자이너 김기조가 선보인 레터링 작업(비록 이를 온전히 레트로로 보긴 어렵지만)은 당시 젊은 그래픽 디자이너들 사이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수공업 소형 음반사를 지향하던 붕가붕가레코드는 크래프트지에 레터링을 입힌 라벨지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했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이 1970…

고딕이냐 헬베티카냐? 폰트는 브랜드에 목소리를 싣는다.

2016년 넷플릭스의 광고에서 처음,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라는 카피의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에서 적색으로 적힌 제목에 더해진 불투명한 음영의 폰트가 시정자들이 원하는 바를 잘 담고 있다. 레트로(Retro·복고풍)의 서체와 강렬한 인상의 1분짜리 광고가 초자연적인 스릴러 시리즈물과 동의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제목을 중심으로 한 광고가 주를 이루게 됐다.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를 기획한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브랜드 전략 기업인 이매지너리…

Quick하게 Quark 배우기 01. 작업 영역 살펴보기

QuarkXpress는 크리에이티브한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그래픽 디자인 및 페이지 레이아웃 소프트웨어입니다. 인쇄 및 디지털 작업에서 품질과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세계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QuarkXpress를 사용합니다. 퀵하게 쿽배우기와 함께 Quark 마스터가 되어 보세요.

제 39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제일기획이 ‘제 39회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7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9회를 맞은 이 행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주로, 예비 광고인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접수 마감일(2018년 4월 25일) 기준, 국내외 2년이 이상 대학(원) 또는 이에 준하는 전일제 교육기관의 재학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온라인으로만 접수와 출품이 가능하다. 응모부문은 영상, 인쇄, 옥외, 온라인, 광고 …

사라져가는 광둥어를 위한 디자인북

THE VANISHING CANTONESE BOOK은 ‘여기, 그리고 저기 –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판된 디자인 서적이다. 이 프로젝트는 Poe Cheung이라는 홍콩의 디자이너가 시작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녀는 광둥과 중국 남동부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광둥어가 사라지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광둥어 기본 지식을 손쉽게 풀어서 담았다. 이를 통해 젊은세대들이 중국의 언어 문화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다.